[2023. 8. 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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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토요일 저녁에....

초복 , 중복, 말복을 못챙겨서 뒤늦게 한꺼번에 챙겨봤습니다...

 

닭 2마리를 삶았습니다..ㅋ

 

요즘 입맛이 없어서 풀떼기만 먹었더니 무더위에 몸이 맛이 가더군요...ㅠ

더위 탓도 있겠지만, 몸이 늘어지고 힘이 없고 나른하고 피곤하고..ㅠㅠ

 

여러분 모두 건강식 잘 챙겨드시길 바랍니다...ㅎ

몸은 챙겨주지 않으면 바로 표시납니다...ㅠㅠ

 

 

 

[시장 하림 생닭 판매장]

닭 큰거 2마리 = 8000~8500원 x 2 

인삼 2뿌리 = 2000원    (이건 통채로 넣지말고, 엇썰어서 넣어줍니다)

닭 똥집 = 3000원    (생략가능)

옻나무 껍질 한묶음 = 이건 많이 넣으면 간에 안좋기 때문에 한두세개만 넣어줍니다. 옻나무보다는 껍질이 좋음 (생략가능)

능이버섯 1팩  = 15000원 (이건 비싸서 생략 ㅠ)  -- 적당히 넣어줍니다.  (생략가능)

                       건(조된 )능이는 물에 불려서 잘게 쪼개서 넣어주면 됩니다.

 

[마트]

삼계탕용 국물 한약재 팩 = 3000원 (한약재 나무를 잘게 썰어서 파는 거를 사셈)

생수 2L 2병 (수돗물로 끓이지 않습니다)

 

[생선가게]

전복 3~4개 = 요즘 전복이 가격이 저렴해서 넣어주면 좋습니다.ㅎ  (생략가능)

 

[집 냉장고]

무우 한토막 = 국물을 시원케 해줍니다. (생략가능)

대파 1개 4등분해서 넣음 (반뿌리는 따로 채썰어서 나중에 그릇에 담을 때 위에 뿌려주면 비린래를 잡을 수 있어요)

생강 1개 얇게 토막내서 넣음

마늘 한줌  (많이 넣으면 좋음)

 

 

 

옻나무는 생옻나무나 생옻순은 먹으면 큰일나구요.. (절대 식용금지 : 옻오르면 죽을 수도 있어요.ㅠ)

말린 옻나무나 껍질은 먹어도 아무 상관없습니다...

옻나무는 조각낸 거보다는 옻껍질이 국물이 더 진하게 우려나구요.

 

옻은 약간의 독성분이 있기 때문에 간에서 해독하려면 간이 힘들어합니다.ㅠ

그래서 쪼그만 넣으면 됩니다.

옻이 삼계탕 맛이 더 좋게 하거든요...ㅎ

몸에는 그닥 ㅠ

 

전복은 솔로 대충 씻어서 통채로 넣으면 되구요.

전복 이빨은 제거하라는데, 귀찮아서 그냥 넣습니다..ㅋ

 

몸보신이니까

돈아끼지마시고 능이버섯은 꼭 넣으세요...

능이 버섯 넣으면 국물맛이 환상입니다

능이 상계탕 먹다가 일반 삼계탕은 못먹을 정도입니다...

저는 비싸서 생략했습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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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남은 삼계탕은 1회용 비닐팩에 소분해서 냉장고에 얼려둡니다.

나중에 수도물에 잠깜 담가서 해동해서 물 조금 추가해서 끓여 먹습니다.ㅎ

 

 

노파심...ㅠ

생닭이나 계란등에는 식독중을 일으키는 세균이 묻어있습니다...

계란을 만진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주시구요.

생닭을 씻어서 요리하실 경우는

씻은 물이 도마나 식기에 튀지않게 조심하시구요.

싱크대는 퐁퐁으로 깨긋이 씻어줘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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