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 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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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께서도 김장을 다 담그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저희 집은 시골에서 일요일날 김장했습니다...

엄마랑 누나 동생의 작품이죠..ㅎㅎ

 

 

그리고...

오늘 시골에서 김장 김치가 택배로 도착했네요...

 

김치 2박스에 채소 1박스입니다....

 

 

김치 2박스를 열어서 그릇에 담고 있습니다....

저기 중앙에 큰 항아리는

원래 담근 술을 보관하는 것인데요...

예전에는 인삼주, 포도주, 블루베리주 등을 담갔었습니다...

 

이제는 술을 안담그고 김장 김치 보관용으로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김치 2박스가 저기 그릇 3개에 다 들어갑니다..ㅎ

 

 

 

 

김치외에...

당근이 당근 왔구요....

무말랭이랑 마늘,  김장하고 남은 양념이 왔습니다....

 

당근은 참 처리하기가 좀 애매합니다...

깍아서 생으로 먹을까도 생각중이고...

채썰어서 반찬하려니 좀 귀찮구요....

 

마늘은 저렇게 나두면 나중에 다 썩어버리기 때문에..

귀찮더라도 되도록이 빨리 까서 냉장고에 넣어두어야합니다...ㅠ

 

남은 양념은 동태찌게 끓일 때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제...

김치 2박스를 그릇에 다 담았습니다...

 

 

 

 

무 말랭이도 그릇에 담구요...

 

 

 

순간...

냉장고가 김치 냉장고로 둔갑을 했습니다..ㅎㅋㅋㅋㅋ

전부 김치고.... 양념입니다...

야채칸 한 곳은 당근이 차지하고 있구요.

 

 

 

 

그동안 냉장고에서 넉넉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고추장과 된장은 자리를 잃고 냉장고 밖으로 쫒껴났네요....ㅋㅋㅋ

 

 

 

 

같이 온 감말랭이 입니다....

꾸덕꾸덕하니 맛있습니다...ㅎㅎㅎ

 

올해는 감나무가 병이 들어서 감이 많이 안열려서....

쪼금 보냈네요...

 

 

 

 

 

아래는 서리태(검정 콩)입니다.

이 정도 양이면 밥할 때 한주먹씩 넣으면 1년은 충분히 먹겠네요..ㅎㅎㅎ

 

 

 

이 김장 김치로 내년 이맘때까지 버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치가 처음에는 맛있어서 많이 먹게 되구요.

 

몇달지나서 익기 시작할 때부터는 손이 덜가게 되고, 찌개용으로 먹게 되더라구요....

 

여름에는 더우니까 찌게를 안해먹게 되니까 결국 신 김치는 내년 이맘때까지 갖고 있게 됩니다..ㅎㅎㅎㅎ

 

저는 생강이 많이 들어간 김치를 좋아해서

해마다 생강을 갈아서 김치에 범무려서 그릇에 담았는데,

올해는 생강이 따로 안와서 생략하기로 했습니다....

 

예전에는

고추김치, 깻잎 김치도 시골에서 담그고 했는데

올해 고추랑 깻잎 작황이 좋지 않아서 안담근 모양입니다...ㅎ

 

 

오늘 저녁은 김장김치로 밥을 먹어야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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