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년회...

 

 

 

벌써 망년회 시즌이 돌아왔네요..ㅎ

 

우리 시골 동네 계모임은 매년 12월 첫째주에 망년회를 하고 있습니다.

모임 인원은 거의 10명....

 

작년 부산에서 했을 때는 핑계를 대고 빠졌는데,

올해는 빠지기가 쉽지 않아서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오전 11시에 친구차 타고 출발하여, 3시 쯤에 고향 도착,

내일 오전이나 오후에 올라올 예정입니다..ㅎㅎ

시골 근처 팬션에서 한다는데, 워낙 외진 곳이라 크게 기대는 안하고 있습니다.

 

이번 망년회에서는 술을 쫌만 마시자고 다짐 다짐을 합니다..ㅋ

매번 술 때문에 그다음날 고생했던 기억밖에 없네요...ㅠ

 

매년 이맘때 쯤에는 몹시 추웠는데, 오늘도 많이 춥네요..ㅠ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길 바랍니다.ㅎ

 

저는 내의까지 챙겨 입었습니다...

 

 

 

 

 

 

골프장에 딸린

펜션 도착

 

 

 

 

오리 백숙을 저녁으로 먹었는데요..

맛도 좋았고 술안주로 그만이었습니다.ㅎ

 

사진을 늦게 찍어서 죽 사진만 찍었네요 

 

 

숙취ㅠ

술조절 실패 

 

반야사 둘레길 

 

 

 

 

저녁 6시가 넘어서 집에 도착했네요...

 

그래도 술을 조금이나마 조절해서 크게 몸상태가 나쁘지 않은 망년회였습니다....

 

1차에서 술조절(소주 2병)이 잘되었고, 오리 백숙도 안주로 좋았는데...

팬션 들어와서 종이컵에 가득 소주 2잔(이게 소주 1병)을 마신 게 탈이나서 오늘 아침 숙취가 있었습니다....

 

이미...

술이 조금 취해서 술을 그만 마셔야된다는 생각을 잊어버리고, 따라주는 대로 마셔버렸네요..ㅠ

나중에 생수로 술을 대체했지만 이미 늦어버린 상황..ㅠ

결국 소주 3병을 마신 결과가 되어서 아침에 숙취가 있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팬션 주변 골프장 산책도 하고, 점심 전에 반야사 둘레길도 좀 걷고 하니 어느 정도 숙취가 해소되었습니다.

 

점심을 억지로라도 먹었더니 좀 나아져서 무사히 집도착했습니다....ㅎ

 

 

내년에는 꼭 술 조절을 잘해야겠습니다....ㅋ